지드래곤, 마약 혐의 전면 부인하며 자진 출석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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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약 투약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다음 달 6일 인천경찰청에 자진 출석한다.



    지드래곤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케이원챔버 김수현 변호사는 31일 입장문을 통해 "지드래곤은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음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며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 진행을 위해 경찰에 자진 출석해 수사에 적극적으로 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근거 없는 허위사실이 유포돼 한국을 대표하는 K팝 아티스트인 지드래곤씨에게 돌이킬 수 없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언론과 미디어에서도 책임 있는 자세를 가져 달라"며 "추측성 보도에 대해서는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으로 끝까지 초강경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드래곤은 지난 27일에도 변호인을 통해 "저는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는 공식입장을 밝힌 바 있다.



    또 지난 30일 경찰에 자진 출석의향서를 제출하며 "수사에 필요한 일체 자료를 임의제출하고 모발 및 소변 검사에도 적극적으로 임하겠다"는 뜻도 공개적으로 밝혔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지난 23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드래곤을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지드래곤과 배우 이선균(48)에게 마약류를 공급한 혐의를 받는 의사 A씨도 불구속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서울 강남의 이른바 ‘멤버십(회원제) 룸살롱’에서 마약이 유통된다는 첩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A씨를 조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의사 A씨는 별다른 대간 없이 지드래곤과 이씨에게 마약을 제공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지드래곤은 2011년에도 대마 흡연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지만 당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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