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 멸종의 결정타, 미세먼지 폭탄 ** ** **요약:** 6600만년 전 멕시코 유카탄반도에 소행성이 충돌하면서 방출된 미세먼지가 공룡 멸종의 결정적인 원인이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 기존에는 소행성 충돌로 인한 황 입자, 그을음만 공룡 멸종의 원인으로 꼽혔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규산염 먼지 입자도 지구의 기후를 바꾸는 원인이 됐다는 사실이 처음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멕시코 칙술루브 분화구 퇴적층의 미세입자를 분석했다. 이를 기반으로 고기후 시뮬레이션을 한 결과 6600만 년 전 소행성 충돌 시 황 입자, 그을음은 물론 막대한 양의 규산염 미세먼지가 분출된 것으로 분석됐다. 규산염 미세먼지를 분석한 결과, 0.8~8.0마이크로미터(㎛)의 매우 미세한 크기의 입자가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이전에 알려진 것보다 컸다. 이 ..
썸네일 인요한 "유승민, 만나보니 '코리안 젠틀맨'…이준석은 마음의 문 닫아" ** ** **1. 인요한, 유승민과 만남 공개**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어제(31일) 유승민 전 의원과 만남을 가진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인 위원장은 JTBC와의 인터뷰에서 "오늘 아침 유승민 전 의원을 만나 아주 경쾌하고 거침없는 대화를 나눴다"며 "그렇게 인격이 좋은 분인지 몰랐다. 코리안 젠틀맨"이라고 말했습니다. **2. 유승민, "나라가 많이 걱정된다"** 인 위원장에 따르면, 유 전 의원은 "아무 때나 만날 수 있다, 자주 보자"며 "본인은 자기가 왜 여기까지 걸어왔는지 아주 솔직하게, 지금 나라가 많이 걱정된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3. 인요한 "유승민, 합리적인 사람"** 인 위원장은 "유 전 의원은 합리적인 사람이다. 마음의 상처를, 산전수전을 겪었지만 그래도 비교적 상처를 ..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 수도권·강원영서에 비 ** ** **1. 출근길, 수도권과 강원영서에 비** 오늘(1일) 출근길에는 수도권과 강원영서를 중심으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비 내리는 지역에는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2. 비는 새벽에 시작돼 저녁에 그쳐** 비는 새벽에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서 시작돼 출근길에 수도권과 강원영서로 확대되겠지만 저녁에 대부분 그칠 전망입니다. **3.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부·강원영서중북부 5~30㎜**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부·강원영서중북부 5~30㎜, 서울·인천·경기남부 5㎜ 내외 등입니다. **4. 기온은 평년보다 6도 높아** 최저기온은 5~17도, 최고기온은 19~26도로 예상됩니다. 평년보다 6도 정도 높습니다. 일교차가 15도 내외로 벌어져 건강에 주의해야 합니다. **5. 출근..
썸네일 기협만평 2023.11.1 ** ** **1. 기협만평, 사회현안을 날카롭게 풍자하다** 매주 수요일마다 한국기자협회 웹사이트에 게재되는 기협만평은 언론의 자유와 언론인의 권익을 지키기 위한 목소리를 내는 것은 물론, 사회현안을 날카롭게 풍자하는 무기로 자리 잡았다. 2023년 11월 1일자 기협만평은 최근 벌어지고 있는 사회현안 중에서도 특히 눈길을 끄는 몇 가지 이슈를 조명하고 있다. **2.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비판** 먼저, 기협만평은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비판을 담고 있다. 만평 속 윤 대통령은 불안하고 당황한 표정으로 무너져가는 성의 꼭대기에 서 있다. 성의 주변에는 물가 상승, 고금리, 청년 실업, 주택 문제 등 국민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들이 엄습하고 있다. 만평은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이 국민들의..
술 취한 60대 부인, 망치로 남편 차량 2대 부수고 폭행까지 ** ** **1. 술에 취한 60대 부인, 망치로 남편 차량 2대 부수다** 술에 취한 60대 부인이 남편과의 다툼을 망치로 해결하려다 덜미를 잡혔다. 서귀포경찰서는 27일 저녁 6시 50분쯤 서귀포시의 한 도로에 주차된 남편의 차량 2대를 망치로 파손한 혐의(특수재물손괴·폭행 등)로 60대 여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2. 남편과 다투고 망치로 차량 부순 A씨**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술을 마시고 남편과 다툰 뒤 망치를 들고 나가 차량을 부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남편이 늦게 들어와서 화가 났다"고 범행 동기를 진술했습니다. A씨는 남편의 차량 2대를 망치로 내리쳐 훼손했습니다. **3. 조사 후에도 남편 폭행한 A씨** A씨는 경찰 조사를 받고 나온 뒤에도 남편을 폭행한 것으..
전세사기범의 '호화생활'에 분노한 피해자들 ** ** 지난 5월 수원에서 전세사기를 저지르고 미국으로 도주한 범인이 피해자들의 돈으로 호화로운 생활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피해자들은 범인이 애틀랜타에서 고급주택에 거주하고 있고, 초등학생인 아들은 현지 사립학교에 다니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범인의 아들은 전직 펜싱 선수인 코치로부터 펜싱을 배우고 있다고도 합니다. 피해자들은 "범죄자가 이렇게 사기를 치고 도망가서 호의호식하는 게 쉬운 일인가?"라며 분노를 표출했습니다. "왜 열심히 돈을 벌었나 싶은 허탈감이 너무 크다"고 말했습니다. 범인은 대전에 빌라 11채를 소유하고 있었으며, 일부 피해자들에게 선순위 보증금을 속이는 방식으로 전세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범인은 계약 만료일이 도래한 세입자들의 연락을 받지 않고 잠적했습..
인제군, 2040년까지 균형발전으로 '인구 7만' 달성 추진 ** ** **인제군, 2040년까지 2도심·4지역 중심 균형개발 추진** 강원도 인제군이 오는 2040년까지 2도심·4지역 중심의 균형개발을 추진합니다. 인제군은 최근 강원특별자치도로부터 '2040년 인제 군기본계획' 최종 승인을 받았습니다. 인제 군기본계획은 군의 전 분야를 포함하는 최상위 법정 종합계획으로, 오는 2040년까지 인제군의 미래상, 공간구조, 계획인구 등을 제시하는 장기발전계획입니다. 이번 군기본계획에는 인구 7만 달성을 위한 균형발전 전략이 담겼습니다. 인제군은 2040년까지 인구 6만2000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2도심(인제·북면 통합), 4지역중심(서화·상남·기린·남면) 중심의 균형개발을 추진합니다. 2도심은 인제읍과 북면을 통합해 인구 3만5000명 규모의 거점으로..
썸네일 하마스, 이스라엘 여성 인질로 '심리전'…독일계 여성은 사망 ** ** **본문** 가자지구 지상 작전을 벌이고 있는 이스라엘군과 대치 중인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에서 끌고 온 여성 인질들을 앞세워 '심리전'에 나섰다. 하마스는 지난 30일 자체 방송 채널을 통해 여성 3명이 등장해 이스라엘 총리를 꾸짖고 인질 석방 협상에 응하라고 촉구하는 내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 등장한 여성들은 하마스가 '시온주의자 인질'이라고 소개한 것으로, 신원은 즉각 확인되지 않았다. 이스라엘 언론 매체들은 이들의 발언 내용도 하마스가 적어준 것으로 분석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군의 지상 작전이 거세지자 다양한 '심리 조종' 전략을 동원해 이스라엘의 분열을 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7일 이스라엘 남부 음악축제장에서 의식을 잃은 채 하마스에 끌려간 20대..
썸네일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2조원대 급감…반도체 부문 적자 지속 ** ** **본문**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조 4336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77.57% 감소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이는 삼성전자가 2015년 2분기 이후 가장 낮은 실적이다. 매출액은 67조 4047억 원으로 12.21%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5조 8441억 원으로 37.76% 줄었다. 부문별로 보면, 스마트폰 부문은 매출액 23조 54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4조 1130억 원으로 10.1% 증가했다. 반도체 부문은 매출액 16조 4400억 원, 영업손실은 약 3조 7300억 원으로, 1분기 4조 5800억 원, 2분기 4조 3600억 원에 비하면 개선된 수준이지만 여전히 적자를 기록했다. 메모리 반도체는 D램의 가격 하..
썸네일 지드래곤, 마약 혐의 전면 부인하며 자진 출석 선언 ** ** **본문** 마약 투약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다음 달 6일 인천경찰청에 자진 출석한다. 지드래곤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케이원챔버 김수현 변호사는 31일 입장문을 통해 "지드래곤은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음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며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 진행을 위해 경찰에 자진 출석해 수사에 적극적으로 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근거 없는 허위사실이 유포돼 한국을 대표하는 K팝 아티스트인 지드래곤씨에게 돌이킬 수 없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언론과 미디어에서도 책임 있는 자세를 가져 달라"며 "추측성 보도에 대해서는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으로 끝까지 초강경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드래곤은 지난 27일에도 변호인을 통해 "저는 마약을 투약한 사..
썸네일 尹대통령 은행 압박 발언에 은행주 급락...'횡재세' 도입 논란까지 ** **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국무회의에서 소상공인들의 은행 압박에 대한 발언을 한 가운데, 은행주들이 급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0.34% 상승 마감했지만, 은행주는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하나금융지주(086790)는 3.76%, KB금융(105560)은 2.67%, 신한지주(055550)는 2.57%, 우리금융지주(316140)는 1.41% 떨어졌다.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고금리로 어려운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은 '일해서 번 돈을 고스란히 대출 원리금 상환에 갖다 바치는 현실에 마치 은행의 종노릇을 하는 것 같다'며 깊은 한숨을 쉬었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은행권에 대한 압박으로 해석되면서 은행주들의 하락세를 부추겼다. 여기에 국회에서도 은행 횡재세 도입 논란이 불거지면서 은행권에 대한 ..
10대 여학생 무차별 폭행한 50대男, "비웃는 것 같아서 그랬다" ** ** **시작** 전북 전주에서 50대 남성이 길을 가던 10대 여학생을 둔기로 무차별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본문** 지난 29일 오후 10시쯤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의 한 거리에서 A(50대)씨가 B(10대)양을 넘어트리고 소지하고 있던 둔기와 주먹으로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CCTV 영상을 보면 A씨는 B양을 쓰러트린 뒤 가방끈으로 목을 조르기까지 했다. 경찰차가 지나갔으나 다른 차에 막혀 발견하지 못했고, 일부 시민은 폭행 장면을 보고도 그냥 지나치기도 했다. A씨의 폭행은 8분여 뒤 지나가던 시민의 만류로 멈췄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여학생이 통화를 하고 있었는데, 나한테 한 말인줄 알았다. 나를 비웃는 것 같아서 그랬다"..